핸드 드립 커피와 용품 6가지(태국 도이창 커피)

핸드 드립 커피를 직접해서 먹은지는 7년정도 된거같습니다. 성격이 너무 급하고 하루에 커피를 3-5잔먹고 있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있는 형이 그렇게 커피 많이 마시면 직접 핸드 드립 커피해서 먹어보라는 권유로 시작한게 되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 직접하면서 알게된 지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겠습니다.

성격급하고, 커피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핸드 드립 커피

커피는 따뜻하게 먹는게 진정한 커피맛을 안다고 합니다. 핸드 드립해서 곧바로 마시는 커피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교할수없는 맛이 납니다.

처음에는 쓴맛이 나면서 뒷맛에는 커피 원두 고유의 맛이 납니다. 핸드 드립 커피 마시면서 커피 원두고유의 맛을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핸드 드립 용품

핸드 드립 용품들은 카페 뮤제오에서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도 많이 있지만, 추천받을때 이사이트로 추천받아서 주문할때 같이 주문하면서, 카페 뮤제오에서만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핸드밀

핸드 드립 핸드밀

핸드 드립할때 제일 중요한 물품 핸드밀입니다.

자동 핸드밀도 있지만, 성격이 급한 나는 핸드 드립할때만이라도 차분함을 가지고 싶어서 수동으로 구입했습니다.

가끔씩 후회하고 있지만, 그래도 핸드 드립할때만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밀할때 누가 보면 팔운동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위사진 보시면 손잡이 바로 밑에 톱니모양 나사가 있습니다. 이나사로 커피 분쇄 입자 크기 조절을 합니다.

조절하기전에 일단은 나사을 돌려서 잠긴 상태에서 6-7홈을 돌려서 소량의 원두를 넣어서 입자 크기 확인후, 쓰고 있습니다.

한번 설정해놓으면 다시 설정할일은 없습니다. 청소할때만 다시 설정하고 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 원두 입자는 머신기보다는 분쇄 크기를 크게 해야됩니다.

드리퍼,커피 여과지

핸드 드립 드리퍼

드리퍼를 오래 쓰다보니 커피때가 많아서 커피 여과지을 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드리퍼는 플라스틱이나, 사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리퍼 사실때, 3-4인용으로 사는걸 추천합니다. 1-2용하고 3-4인용 3000-5000원정도 차이납니다.

1-2용샀다가 커피 많이 마시는 날에는 3번까지 핸드 드립한적있습니다.

드리퍼에 크기에 따라 커피 여과지 사이즈 구매도 틀립니다.

드립서버

핸드 드립 드립서버

드립서버는 칼리타,하리오제품이 대중적이고 무난합니다.

유리라 성격이 급한 나는 주둥이 2정도 깨먹은 적이 있습니다.

드립서버도 용량도 중간사이즈 추천합니다. 회사마다 사이즈가 틀린데 600ML-700M이 중간사이즈입니다.

드립포트 (주전자)

드립포트 주전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만 굳이 안사셔도 됩니다.

핸드 드립용 주전자가 보시면 주둥이가 길면서 출입구가 좁습니다. 핸드 드립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하시면 사는걸 추천합니다.

원두 커피(홀빈)

원두 홀빈

원두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구입해서 쓰시면 됩니다.

나는 태국갈때마다 5-8봉정도 도이창 커피를 삽니다. 도이창이 맛이 몇가지가 되는데 피베리를 좋아합니다.

도이창커피는 새콤한맛은 없고, 고소하며 뒷맛에 진한 견과류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새콤한맛을 싫어해서, 도이창 커피가 내입맛에 맞습니다.

만약 도이창을 다 먹으면 1킬로커피에서 구입합니다.

1킬로커피 홀빈

1킬로커피에서 여러 원두를 구입해서먹어봤지만, 르완다 버본이 내입맛에는 맞아서 르완다꺼만 구입합니다.

1킬로커피에서 300gx3봉 맛종류3로 해서 구입가능합니다.

핸드 드립 방법

원두를 30-50g 자기 스타일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난 한번할때 용량을 많이 하는 편이라 g수를 많이 합니다.

원두를 핸드밀에 넣고 돌려서 분쇄 하시면 됩니다. 대량 3-5분정도 소요됩니다. 밑에 사진보시면 3/2정도 넣습니다.

핸드 드립 꾸준히하시면 자기 입맛에 맞는 물양과 원두양을 아시게 됩니다.

핸드밀로 원두 갈동안 커피포트에 물을 끓입니다. 80-90도가 제일좋다고 합니다.

굳이 온도계사서 할필요가 없습니다.

커피 포트

원두를 다 깔았으면 커피포트에 물을 주전자에 붙습니다. 너무많이 붓지마시고.50-60%만 채워세요.

드립서버에 드리퍼을 올려 커피 여과지를 드리퍼에 접어서 넣습니다.

커피 여과지

여과지를 보시면 왼쪽 밑에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왼쪽부분을 접으시고, 밑쪽은 반대쪽으로 접어서 드리퍼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밑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커피 여과지

원두을 넣기전에 여과지 종이향을 없애야합니다. 주전자물로 여과지를 충분히 적혀줍니다.

핸드 드립 과정

이제 드리퍼에 아까 간원두를 넣으시고 원두가루에 물을 조금만 전체적으로 적셔줍니다. 핸드 드립하기전에 원두를 불린다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핸드 드립

20초만 원두을 불리고 1차로 물을 붓습니다. 물을 부을떄 오른쪽방향으로 조금씩 드리퍼의30%만 붓습니다.

핸드 드립

2번째도 물을 부을떄 오른쪽방향으로 천천히 붓습니다. 이번에는 드리퍼의 50프로정도 채워줍니다.

핸드 드립

3번째 마지막으로 드리퍼의 70-80%정도 물을 붓습니다.

핸드 드립

이제 다 내려갈때까지 기다려서 드리퍼을 분리시키시고, 원두찌꺼기는 냉장고나 악취나는데 두시면 잡내을 없애줍니다.

내가 핸드 드립 공부할때 다들 하시는말이 2분30초안에 커피내리기을 끝내야 최고의 커피맛이 뽑을수있다고 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

다하면 이정도 양이 나오는데 첫잔은 따뜻한게 한잔먹습니다.

커피는 따뜻할때 커피맛을 알게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는 첫잔은 따뜻하게 한잔먹고, 생수을 부어서 원래양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습니다.

 

핸드 드립 후기

설명은 길지만, 5-7분에서 다 끝납니다. 핸드 드립하면서 나만의 시간 10분이 생겼습니다.

별다른 취미도 없고 집에있으면 일하는 작업시간외에는 온라인 게임하거나 영화보는게 다인데, 나에게도 특정한 취미가 생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 드립할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너무 급한성격 바꿀려고 핸드 드립하고 있다. 제발 평상시에도 차분하고 천천히 행동하자.

이런 생각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10분 너무 귀중한 시간인거 같습니다.

핸드 드립 용품가격은 다합쳐도 10만원도 안합니다. 그돈 그시간에 비해 내자신에 도움되는 생각을 할수있다는게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제글을 보고 핸드 드립에 관심이 생기는 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미스터몽땅

마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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