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된 까르띠에 탱크 시계와 그밖에 악세사리

까르띠에 탱크 시계을 선물 받은지 벌써 16년이 된거 같습니다. 이제는 내 보물1호입니다.

까르띠에 탱크가 명품이라 보물1호가 아니라 7년전 죽은 친구가 준 선물이라서 내게 가장 소중한 물건입니다.

까르띠에 제품으로 그렇게 고가의 시계는 아닙니다. 만약 누가 1억을 준다고 팔수가 없는 물건입니다. 그만큼 내게 소중한 시계입니다.

까르띠에 탱크

까르띠에 탱크 시계는 캐주얼 디자인으로 줄이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내 시계는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서 검색이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가짜도 아닙니다. 10년전에 백화점에서 as도 받은적있는데  정확한 탱크 무슨 시리즈인지 모르겠습니다.

까르띠에 탱크 시계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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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넘버는 일부러 가린겁니다.

너무 오래됐고, 보존 상태도 엉망이라 부끄럽습니다.

까르띠에 탱크로만 알고 있습니다. 친구가 처음산 연도까지 합치면 이시계가 20년된 제품입니다.

메인화면에 금도금이 다 까진건 예전에 부산에서 친구들하고 바다에서 놀다가 시계을 바다에 빠트려서 찾은적이 있습니다.

그이후로 as받아도 사진처럼 몇년쓰면 다시 금도금이 벗겨집니다. 바닷물이 소금이라서 그런지 상태가 그때부터 안좋아졌습니다.

as가격도 너무 비싸고 밧데리 교체비도 너무 비싸서 사제금은방가서 밧데리는 교체하고 줄도 바꾸었습니다.

메인화면과 손목 잠김버튼이 너무 이쁜 제품입니다. 메인화면과 손목 잠김버튼은 16년이 되었는데도 그래도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요즈음은 착용은 잘안하고 집에 두고 일년에 10번정도만 착용하는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as확실히 받아서 곧이 집에 전시할까합니다.

제품가격에 비해 as비용이 너무 비싸서 마지막으로 as받을때 비용이 거의 100만원정도 했던걸로 압니다.

마지막 밧데리 교체할때 시장안 금은방에서 교체했는데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나사홈 너덜하게 만드시고ㅜㅜ 시계 복원 불능상태입니다.

시계줄은 언제든지 정품교체가능하니깐 신경안써도 될꺼 같아 시계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몸통 금박이 너무 잘 벗겨져서 as받기가 싫습니다.

시계는 너무 이쁘고 간지나는데 보존을 못해서 차고 나가면 욕먹습니다. 그럴때마다 엔틱도 모르냐고 반론하고 있습니다.

까르띠에 탱크 종류

검색하다가 처음에는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줄알았는데 시계돌림판 파란보석이 더길쭉하더라고요.

계속 검색하다 보니 탱크 솔로가 모든게 다 똑같은데 시계화면에 cartier부분에서 내 시계에 글자가 더있어서  정확한 종류을 모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as받을떄 이야기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가짜는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까르띠에 탱크 종류는 까르띠에탱크 머스트,탱크 솔로,탱크 프랑세즈,탱크 루이등이 있습니다.

도무지 내 시계의 까르띠에 탱크 종류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분은 댓글좀 남겨주세요.

까르띠에 탱크 추억

위에서도 언급한바있는데 16년전에 제일 친한 친구가 선물로 준 시계입니다. 그친구하고는 10년정도 같이 살았던거 같습니다.

같이 일도 했는데 하던일이 잘안되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헤어지고 몇년지나서 다시 만났는데 그친구가 우리 둘이 같이 해외여행간적이 없다고 같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하는겁니다.

해외 여행을 1주일 다녀오고  10일뒤 명절전날에 전화와서 같이 밥한끼 먹자는걸 가족들하고 있다고 다음에 먹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3일뒤 자고 일어났는데 그친구에게 장문의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적혀있던 글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다른친구는 몰라도 너는 잘될꺼라고 그동안 미안해고 고마웠다고…

그친구는 절대 그럴 성격의 친구가 아니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몇일뒤 그친구의 누나가 전화가 와서 우리 동생한테 무슨일 있었냐고, 최근에 만난적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같이 해외여행갔다온거 몇일전 새벽에 문자온거 말했더니,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너였구나라고 하는겁니다.

한 3일을 일도 안나가고 방구석에서 운거같습니다.

아직도 이시계을 보고 있으면, 그친구 생각이 납니다.

힘들거나 다포기하고 싶을때 이시계을 보면 그친구가 마지막에 해준 글귀가 생각나서 다시 마음을 잡습니다.

그만큼 이시계가 중요한 시계입니다. 다시는 그런 친구같은 사람을 만날수도 없고, 그친구을 대신할 친구도 없을꺼같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시계을 꺼내보게 되네요.

다른 악세사리

부쉐론 반지

부쉐론 반지

부쉐론반지 생소한 브랜드일껍니다.

나도 이번에 서울와서 일하면서 알게된 쥬얼리 브랜드입니다.

위에 사진은 한개는 내꺼 한개는 다른 사람의 반지입니다.

문제한개 드리겠습니다. 둘중에 어느쪽이 가짜일까요? 맞추어보세요. 한개는 진짜입니다.

가짜는 동대문상가 지하에서 맞추었다던데 똑같아도 너무 똑같습니다.

강남 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부쉐론 매장에 간적이 있습니다.

부쉐론 고양이 목걸이가 5천만원정도 한다고합니다. 그말듣고 그런걸 사는사람이 있냐라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 어떤 남자분이 그목걸이을 찾고 들어오는겁니다.

구경온거도 아니고 그목걸이을 착용하고 다시 부쉐론 매장에 구경온거였습니다.  여기서 말더하면 너무 없어보일꺼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프레드 팔찌

프레드 팔찌

fred 팔찌가 요새 다시 유행한다는 이야기듣고부터 티비에서 연예인분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장면을 종종 보게되었습니다.

제일 최근에 쇼프로그램에서 세븐이 프레드 팔찌을 착용하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고 갤러리아 백화점가서 구경만 하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심플하면서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안그래도 팔찌도 없어서 사고 싶었는데,일단은 사이즈만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몇일뒤 백화점 같이간 동생이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사줬습니다. 이제 내보물2호가 팔찌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잘때도 착용하고 잤습니다.

 

명품 브랜드 악세사리는 자기 만족인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에게 생긴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1년동안 고생한 나한테 선물주기라는 이벤트을 5년전부터 매년하고있습니다.

이런 재미도 없으면 너무 허무할꺼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글을 보셨으면 한번 해보세요. 괜찮은 이벤트가 되실껍니다.

 

미스터몽땅 마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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